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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부산 출신 82년생 동기생 맞대결이 성사됐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39)와 SSG 랜더스 추신수(39)가 4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질 승부에서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4번 지명 타자, 추신수는 3번 지명 타자로 각각 양팀 중심 타선에서 활약을 펼친다.
댄 스트레일리를 선발 예고한 롯데 허문회 감독은 안치홍(2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 타자)-정 훈(1루수)-추재현(중견수)-김준태(포수)-한동희(3루수)-딕슨 마차도(유격수)를 선발 라인업에 포진시켰다. 아티 르위키를 앞세우는 SSG 김태형 감독은 최지훈(중견수)-제이미 로맥(1루수)-추신수(지명 타자)-최 정(3루수)-최주환(2루수)-한유섬(우익수)-오태곤(좌익수)-이재원(포수)-박성한(유격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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