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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첫 테이프를 잘 끊었고, 동료들의 도움 덕에 마수걸이 승도 따냈다.
르위키는 경기 후 "SSG의 첫 승을 장식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경기 전 미팅에서 이야기했던 게임 플랜들이 경기에서 잘 실행돼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윌머 폰트의 컨디션 난조로 개막전 선발 중책을 넘겨 받았던 그는 "다른 경기와 다르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팀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겨줬는데 잘 수행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또 "첫 해인데 따뜻하게 환영해주고 늘 친절하게 대해주는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날 랜더스필드는 입장 정원의 10%인 2300석이 오전 일찍 매진됐다. 르위키는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데뷔전을 치르면서 승리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르위키는 "10% 관중(입장)이라고 들었는데, 훨씬 많은 관중들이 와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경기에 몰입해서 응원하는 게 느껴졌고,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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