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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KBO리그 공식 데뷔 후 일주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추신수는 떨어져 있는 가족과 함께 KBO리그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베테랑' 추신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로 자리를 옮겼다.
추신수는 개막 이후 세 경기에서 12타석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리그를 옮기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시즌 초반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스윙은 커졌고 삼진을 당하는 횟수는 늘었다.
10일 LG와 한 점 차 진땀 승부에서는 9회말 승리가 확정되자 더그아웃에서 팀원들과 함께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추신수는 팀을 위해 누구보다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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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MGS' 추신수(S), 하원미(W), 무빈(M), 건우(G), 막내딸 소희(S)까지... 본인의 운동화에 가족들의 이니셜을 새기고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추신수는 가족과 떨어져 KBO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운동화를 보면 가족을 그리워하는 아빠의 마음이 느껴진다. 어쩔 수 없이 가족과 떨어져 KBO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추신수의 마음은 변함이 없어 보인다. 떨어져 있어도 가족과 함께하는 추신수는 오늘도 힘차게 달릴 것이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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