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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두산 베어스 2년차 투수 조제영이 1군 엔트리에 올랐다.
조재영은 지난해 2차 4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해 1군서 4경기를 던진 유망주다. 올시즌에는 2군서 시즌을 시작해 지난 8일 퓨처스리그 고양 원더스전에 등판해 4이닝 5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남 호는 지난 달 25일 LG 트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양석환과 함께 이적한 좌완투수.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던 그는 중간투수로 3경기에 나가 1⅓이닝 동안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조제영은 선발 다음에 중간으로 쓰임새가 있을 것 같다"며 남 호를 제외한 배경에 대해 "왼손타자를 상대로 충분히 쓸 수 있다고 본다. 좌완이라도 좌타자를 상대로 제구가 안되면 우투수가 낫다. 좌타자에 좌투수를 꼭 써야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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