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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토론토)의 갑작스러운 몸 상태 이상. 본인은 괜찮다고 했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걱정의 시선을 숨기지 않았다.
3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 2사에 마누엘 마르고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벤치에 몸 상태에 이상있음을 알렸다. 류현진은 결국 4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62개에 그쳤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이 오른쪽 엉덩이쪽에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부상이라고 말할 정도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도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1선발 투수를 잃는다는 건 항상 나쁜 일"이라면서 "지금 시점에는 단기적이라고도 해도 토론토는 직격탄을 맞았다. 네이트 피어슨과 로스 스트리플링이 10일 부상자 명단에 있고, 태너 로아크는 가족 응급 의료 문제로 빠져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를 수 밖에 없다면 토론토는 로비 레이와 스티븐 마츠 만이 개막 당시 로테이션으로 생각했던 선수로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
CBS스포츠는 "토론토는 현재 '불펜 데이'를 운영하고 있고, 단기적으로 또 다시 해야할 수도 있다"고 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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