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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팽팽하던 투수전의 균형은 6회초 깨졌다. 선두 타자 권희동이 킹험과의 1B1S 승부에서 들어온 한가운데 142㎞ 직구를 놓치지 않고 걷어올려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NC는 노시환의 송구 실책과 박석민의 우전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원재의 땅볼 타구를 박정현이 놓친 사이 3루 주자가 홈인, 1점을 추가해 2-0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이어진 공격에서 김민하가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영규가 가운데 낮은 코스로 뿌린 129㎞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고, 노수광이 볼넷을 얻어 김영규를 마운드에서 끌어 내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NC 임창민을 상대로 박정현 이해창이 만든 타구가 모두 걸리면서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한화는 7회말 1사 1, 3루, 8회말 무사 2루 등 잇달아 동점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NC 불펜에 막혀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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