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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은 초보임에도 큰 실책이나 무리 없이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매끄러운 투수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내 선발진이 어려운 상황이라 선발 기용에도 고민이 많은데 불펜까지 고려해야해 변수가 많은데도 별 문제없이 이끌어가는 것은 초보답지 않다는 얘기를 듣는다.
류 감독이 이렇게 처음부터 안정적인 지휘를 한 비결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노력과 준비가 있었다.
"4월에 박빙 게임을 많이 했는데 승부처에서 투수 교체를 했을 때 김대유와 정우영 고우석 등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줘서 4월에 승수를 쌓을 수 있었다"며 좋은 피칭을 해준 불펜 투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류 감독은 "야수쪽은 감독실에서 상대 선발 투수들의 투구 영상을 틀어놓고 많이 본다"고 했다.
류 감독은 "내가 오랫동안 감독 생활을 한 사람이 아니라서 여러가지로 조금 더 많이 준비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가지로 경험을 더 해야한다.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부족한 것을 채워나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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