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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다이나마이트 타선이 폭발한 키움 히어로즈가 웃었다. 안타를 더 많이 때린 두산 베어스는 아쉽게 울었다. 승패는 갈렸다. 그러나 경기력적으로 양팀 모두 웃지 못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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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김재웅은 4타자를 상대하면서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2안타 2볼넷 2실점했고, 양 현은 2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1실점을 허용했다. 5회 말 팀 내 네 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한 김성진도 선두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이후 허경민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1실점했다. 김정인도 1사 1, 2루 상황에서 김인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뒤 박건우에게 싹쓸이 2루타로 3실점했다. 7회에 마운드에 오른 김성민도 8회 1사 이후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준 뒤 최용제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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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합계 31안타, 사사구 15개, 4실책, 타자일순 2회 등으로 펼쳐진 4시간 10분여 잠실벌 '대환장 파티'의 승자는 없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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