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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구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제 토론토는 19일부터 보스턴과의 홈 3연전 결과에 따라 지구 선두 등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첫 날인 19일 오전 8시40분 류현진이 등판해 보스턴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와 자존심을 건 '기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펜웨이파크 맞대결에서 류현진은 5이닝 8안타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로드리게스는 6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로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4회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에 몰린 뒤 잰더 보가츠에게 중월 3점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류현진으로서는 설욕해야 할 리턴 매치다.
이날 필라델피아전에서는 시미엔, 비셰트, 게레로 등 1,2,3번 타자가 8안타, 7타점을 합작하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토론토 선발 로비 레이는 5⅔이닝 7안타 4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20일엔 로스 스트리플링(2패, 5.91)과 가렛 리차즈(3승2패, 3.89), 21일에는 스티븐 마츠(5승2패, 4.29)와 닉 피베타(5승, 3.16)가 선발로 등판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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