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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부정적 소리는 무시해."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는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다르빗슈는 2005년 니혼햄 파이터즈에서 데뷔했다. 첫 해에는 5승 5패 평범한 성적을 남겼지만, 이듬해 12승을 시작으로 에이스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167경기 93승 38패 1홀드를 기록한 그는 2012년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저스와와 계약해 메이저리거로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사사키의 모습에 자신의 어릴 적을 떠올렸다. 다르빗슈는 자신의 블로그에 '사사키 로키'라는 제목으로 글을 통해 '내가 19살 때에는 스스로에게는 부끄럽지만, 당시에는 연습이 싫다. 다음 방학이 언제일까 등을 생각하는 도내 수준의 투수였다'라며 '그런 걸 생각하면 일본 전체의 주목을 받으면서 150km 이상의 공을 쾅쾅 던지면서 5회를 던진 것만으로 굉장하다'고 감탄했다.
조언도 남겼다.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기를 바랐다. 다르빗슈는 '앞으로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소리는 무시하고, 부정적인 건 스스로 생각하면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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