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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야구가 그립고 간절했다."
최지만은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누가 이긴 것 같나'라는 질문에 "누가 이긴 것보다 먼 타국에서 (류현진과)대결한게 흥미롭고 즐거웠다"고 답했다.
당시 구단에서는 5주 가량의 공백을 예상했다. 최지만은 트리플A를 거치며 세심하게 무릎 부상을 관리받은 뒤 빅리그로 돌아왔다.
최지만은 "다치지 않으면 좋지만, 선수가 그걸 생각하면서 뛸 수는 없다. 최대한 집중하면서 재미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25일 경기 도중 갑작스런 무릎 통증으로 교체돼 걱정을 샀다.
이날 최지만은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 찬스를 이끈 뒤 조이 웬들의 만루홈런 때 홈까지 밟았다. 이어 3회초에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4회초 마이크 브로소와 교체됐다.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 기자에 따르면 최지만의 교체 사유는 '오른쪽 무릎 통증'이다. 하필 수술받은 그 부위다. 톱킨 기자도 "탬파베이에게 좋은 일이 아니다"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날 탬파베이는 토론토와 연장 접전 끝에 14대8로 승리, 11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6연패에 빠졌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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