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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의 장기 공백이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해 '킹엄'이라는 등록명으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단 두 경기 출전 뒤 KBO리그를 떠났고, 수술대에 올랐다. 미국 현지에서 수술과 재활을 마친 뒤 컨디션을 끌어 올린 킹험은 한화 입단 과정에서 정밀하게 몸 상태를 체크했다. 정규시즌 개막 후 8경기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면서 부상 우려를 털어냈다. 하지만 새로운 부위에 부상이 생겼다.
킹험은 빨라야 이달 말에야 마운드에 돌아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예정대로 중순까지 안정을 취한다고 해도 투구 재정비 등을 고려하면 당장 1군 실전 투입까지는 추가적으로 1~2주 시간을 보내야 한다. 부상 회복 속도가 빠르다면 조기 복귀도 가능하지만, 수베로 감독은 최상의 컨디션에 킹험을 복귀시키는 쪽을 바라보고 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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