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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주말 승률이 떨어진다.
일요일에 유독 힘을 쓰지 못하는 원인에 대해선 "야구에선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없는 것 중에 한 가지인 것 같다. 모든 선발이 일요일에 던지기도 했고, 안타깝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이날부터 운이 바뀌는 일요일이 됐으면 한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 첫 일요일 승리를 위해 타선에 변화를 줬다. 최원준과 테이블 세터를 이룰 2번 타자에 박찬호를 전진배치시켰다. 박찬호가 2번에서 방망이를 돌리는 건 이번 시즌 처음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1번 최원준(우익수)-2번 박찬호(유격수)로 테이블 세터를 뒀고, 프레스턴 터커(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정훈(포수)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이어 6번 황대인(1루수)-7번 김선빈(2루수)-8번 김태진(3루수)-9번 이창진(중견수)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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