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니…."
더블헤더가 있었던 만큼, 투수진의 소모가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SSG는 외국인 선수 아티 르위키가 부상으로 교체됐고, 박종훈과 문승원도 미국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투수진 부담이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15일에 내린 비가 그나마 달콤했다. 성적도 2승 1패로 선전했다.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정)수민이가 종아리 경련으로 빠졌는데, 괜찮은 투구를 했다. 아직까지는 이닝마다 투구수가 많다. 선발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이닝당 20개 이내로 끊어야 한다. 5이닝까지는 갈 수 있는 능력은 있다"고 덧붙였다.
'버티기'로 돌아가는 투수진인 만큼, 투수들의 분전을 바랐다. 김원형 감독은 "그 전에는 필승조가 매일 나가는 것이 아닌 2,3일 쉬고 나가서 체력적으로 회복할 여유가 있었다. 그동안 3연투가 없었는데 오늘은 상황이 되면 앞선 두 경기에서 나갔던 선수들이 나가도록 투수코치에게 이야기했다. 지금은 팀이 어려운 상황이니 오늘까지 대기하면서 준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