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크 쉴트 감독은 김광현의 투구를 칭찬했다.
쉴트 감독은 이날 4회말 김광현이 갑자기 불편한 제스쳐를 취한 장면도 돌아봤다. 김광현은 "스트라이드 할 때 스파이크가 땅에 걸렸다. 경기 중에는 그런 일이 없었고 불펜 투구 할 때는 몇 번 그랬다. 깜짝 놀랐다"며 "부상은 아니었는데, 놀란 마음을 진정 시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쉴트 감독은 "정말로 걱정됐다. 김광현의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스파이크가 걸렸다고 하더라. 그 말을 처음 들은 뒤 '정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머지 이닝을 어떻게 치를 지 막막했다"며 "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고, 이후 7회까지 잘 던져줬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