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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조금씩 야구장을 물들이던 온기가 한순간에 차갑게 식었다.
거리두기 4단계는 오후 6시 이전 4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며,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1인 시위 외 집회와 행사는 모두금지,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각종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도 그대로 유지된다.
KBO리그는 수도권의 경우 30%, 지방은 30~50%의 관중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수도권 4개 구장(잠실 고척 문학 수원)은 공식 발표만 나오지 않았을 뿐, 무관중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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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측은 일단 현재로선 무관중으로 올스타전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팬들의 마음을 모아 올스타 투표가 이뤄지고 있고, 선수들의 기대도 큰 상황. 아쉽게도 관중은 없지만, 중계를 통해 팬들과 만나겠다는 입장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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