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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채은성이 후반기 시작을 함께 하지 못한다.
LG는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렀다. 당시 6회초 채은성은 우전 안타를 친 뒤 수비 실책이 이어지면서 2루까지 내달렸다. 2루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을 했다.
당시 오지환은 안면부에 4cm 정도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한 오지환은 5바늘을 꿰맸다.
채은성은 올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3할1푼6리 12홈런 OPS 0.918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전반기 마치기 전 10경기에서 타율 4할(35타수 14안타)로 타격감이 한껏 올라온 상태였다. 오는 8월 10일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를 시작하는 가운데 채은성의 합류는 어려울 전망이다
류지현 감독은"2~3주 정도 출장이 어려울 거 같다"라며 "후반기 첫 주 정도는 나오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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