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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37)의 부상 복귀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다만 리그에선 지난 1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오른쪽 삼두근 부상으로 선발등판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일 타격 연습을 한 뒤 처음으로 삼두근에 불편함을 느꼈다. 문제는 투구가 아닌 타격이었다는 진단이다. 그러나 지난 주말 MRI 촬영 결과 이상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 슈어저는 나흘밖에 남지 않은 트레이드 시장에서 '태풍의 눈'으로 평가받고 있다. 월드리시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슈어저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슈어저는 올 시즌 105이닝을 소화해 7승4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 중이다. 142개의 탈삼진을 잡아냈고, 볼넷은 25개에 불과하다. 또 이닝별출루허용률도 커리어 중 최고인 0.886을 기록 중이다. 슈어저는 사이영상 3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은 "슈어저는 단지 경쟁하고 싶을 뿐"이라며 "오는 30일 필라델피아전에서 우리를 위해 경쟁할 것이 슈어저가 걱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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