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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 자이언츠가 '추격자' LA 다저스에 좀처럼 틈을 내주지 않고 있다.
3연승을 달린 샌프란시스코는 67승39패(승률 0.632)를 마크,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유지했다. 특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다저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다저스는 이날 휴식일이었다.
전반기 종료 시점서 양팀간 승차는 2게임이었다. 후반기 개막 18일 만에 1.5경기가 더 벌어진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후반기 들어서도 17경기에서 10승7패를 마크, 안정적인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다저스는 후반기 16경기에서 8승8패로 5할 승률에 그쳤다.
반면 다저스는 지난해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지만, 60경기 체제에서 따낸 것이라 의미가 상대적으로 퇴색됐다. 162경기를 치르는 올시즌 기필고 월드시리즈 2연패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트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인 맥스 슈어저와 내야수 트레이 터너를 영입한 이유다.
슈어저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다저스 데뷔전을 치른다. 양팀간 진검승부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봐야 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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