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패전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타선 지원이 없는 가운데, 류현진은 스스로의 힘으로 마운드에서 버텨갔다. 5회말까지 14타자 연속 아웃을 성공시킨 류현진은 6회 선두 타자 제이크 프랜리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J.P.크로포드에게 병살타를 유도하고 미치 해니거를 뜬공 처리하면서 세 타자만에 위기를 넘겼다.
마지막 이닝이 아쉬웠다. 7회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프랑스에게 우중간 뜬공을 유도했다. 하지만 우중간 펜스 상단으로 향한 타구를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가 잡아내지 못했고 3루타로 연결되면서 동점 위기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초구로 카일 시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으나, 에이브러햄 토로에게 볼넷을 내줬다. 결국 찰리 몬토요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고 류현진은 공을 넘겼다. 이런 가운레 리처즈가 루이스 토렌스에게 역전 스리런포를 내주면서 류현진의 승리 기회는 패전 위기로 바뀌게 됐다. 토론토 불펜은 이후 4실점을 더하면서 결국 3대9로 패했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