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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뉴욕 메츠의 하비 바에즈가 홈런을 치고 홈을 밟으며 양손 엄지를 아래로 내리는 특이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리고 바에즈는 이 세리머니가 그동안 야유를 보냈던 메츠 팬들에게 보내는 야유라고 밝혀 논란이 생겼다.
즉 자신들이 못했을 때 야유를 했던 팬들에게 자신이 잘했을 때 야유를 했다는 뜻이다.
바에즈는 물론 팬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플레이한다고 했다. "나는 팬들을 위해 플레이하고, 팬들을 사랑한다"고 말한 바에즈는 "그러나 그들이 그런 행동을 할 때 그들이 우리 팀에게 더 큰 압박을 가한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패배가 늘어나자 팬들의 야유가 계속됐고, 그에 힘들어했던 바에즈는 자신이 잘했을 때 팬들을 향해 야유를 했던 것이다.
바에즈의 행동과 발언에 대해 팬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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