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5회말 2사 1루, NC 좌익수 정진기가 SSG 김강민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9.01/
[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NC 좌익수 정진기가 몸을 날리는 슈퍼캐치로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와 SSG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정진기는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NC는 4-3, 한점차로 리드하던 5회말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루의 위기를 맞았고 후속타자 한유섬을 병살로 잡아내 위기를 넘기는듯 했다.
그러나 투수 임정호가 박성한을 7구 승부 끝, 볼넷을 내줘 2사 1루의 위기를 맞았고 NC 덕아웃은 문경찬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문경찬과 김강민의 승부, 김강민은 이날 2회 역전 2점홈런을 날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강민은 1B 2S에서 문경찬의 4구째 낮은공을 걷어올렸다. 낮게 뜬 타구는 좌익수 옆 짧은 지점으로 흘렀고 정진기는 타구를 향해 이동해 망설임 없이 몸을 던져 글러브 안에 타구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