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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키움 히어로즈 윌 크레익이 입단 후 첫 결승타를 터뜨렸다.
키움은 0-0 균형이 이어지던 8회말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 1사후 송성문이 우측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리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대주자 김혜성이 3루 도루에 성공했고, 박동원이 바뀐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볼넷을 얻은 뒤 대주자 박정음이 2루를 훔쳐 1사 2,3루. 이어 크레익이 김재윤의 145㎞ 직구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 안타로 두들기며 3루주자 김혜성을 불러들였다.
키움 입단 16경기 만에 첫 결승타를 날린 크레익은 타율 2할7푼5리(51타수 14안타), 4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크레익은 "노렸던 공이 들어와 정확이 맞았고 느낌이 좋았다"며 "팀 분위기가 최근 좋지 않았는데 이 승리를 계기로 계속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크레익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수비수들과 투수들이 잘 하고 잘 막아줬다. 나에게 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상황에서 운좋게 결승타가 나왔다"며 "KBO에서 오늘이 컨디션이 가장 좋았다. 좋은 타구들이 많이 나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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