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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야속한 타이밍에 내린 비에 잠실 경기도 취소됐다.
잠실구장 내야를 덮고 있던 방수포는 철거됐고, 그라운드 정비에 돌입했다. 내야에 새로운 흙이 깔렸고, 베이스 라인까지 그리면서 경기 돌입 준비를 했다. 선수들도 하나, 둘씩 나와서 가볍게 몸을 풀기 시작했다.
두산과 키움은 선발 투수에 변화 없이 미란다와 김동혁을 그대로 예고했다.
잠실 경기에 앞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도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 세 구장의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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