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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대파하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NC는 4회말 8득점 빅이닝을 연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정진기가 투수 실책으로 진루했고, 김주원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1사 1, 3루에서 김기환의 땅볼 때 정진기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최정원, 나성범이 연속 볼넷 출루하면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양의지가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장시환을 끌어 내렸다. 한화 벤치는 윤대경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NC는 알테어의 볼넷, 강진성의 사구로 다시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정진기가 우월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순식간에 12-0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5회초 2사 1루에서 하주석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쳤고, 1루 주자 이원석이 홈 슬라이딩에 성공하면서 추격점을 뽑았다. 그러나 NC는 6회말 알테어, 강진성의 볼넷과 정진기의 좌전 안타로 잡은 2사 만루에서 김기환이 좌중간 싹쓸이 3루타를 치면서 3점을 더 추가, 15-1로 격차를 더 벌렸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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