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올 시즌 초반부터 투타 전력 공백이 수시로 생겼다.
헌데 키움은 의외로 잘 버텨냈다. 지난 8일 기준 103경기에서 52승50패1무를 기록,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에 랭크돼 있다. 6위 NC 다이노스와 7위 두산 베어스에 각각 0.5경기차와 3.5경기차로 쫓기고 있지만, 6위와 5위를 오가면서 5강행 희망에 불씨를 살리고 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이정후는 워낙 기량이 출중한 선수이고, 몸도 괜찮다고 보고를 받았다. 사실 며칠 전부터 1군에 올라오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지만 처음 한 부상이었다. 그래서 완벽하게 낫고 올라오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군에 올라오자마자 선발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 잘 치는 타자이기 때문에 중심타선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그러면서 "전반기 내내 나의 시행착오 때문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경기가 많았다. 후반기에는 투타 공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 공백을 다른 선수들이 한 발씩 뛰어주며 메워줬다"며 "이젠 이정후가 돌아와 타점을 올려주면 우리 필승조가 다른 팀에 견줘도 뒤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부상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선수가 없다는 건 현장의 핑계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가을야구를 하기 위해선 순위보다 연패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매 경기 계획을 잘 짜서 기회가 있을 때 점수를 뽑고, 투수를 잘 활용해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는 것이 중요해보인다"고 전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