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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휴스턴 마운드를 상대로 11안타를 몰아쳤다. 2회초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데 이어 브랜든 로의 희생타를 보태 3-0으로 앞서갔다. 5회 최지만의 스리런포로 점수차를 더 벌린 탬파베이는 8회 브랜든 필립스의 3루타 때 조이 웬들이 홈을 밟아 7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선발 드류 라스무센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1승을 추가한 탬파베이는 시즌 전적 98승60패로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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