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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의리와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의 시즌 막판 신인상 레이스가 뜨겁다. 현재까지의 성적으로 둘의 활약을 판단할 수도 있지만 정규시즌은 아직 20여일 남았다. 상황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
KIA 관계자는 최근 "여전히 재활중이다. 재활 과정을 지켜보며 현장에서 판단해 던질 수 있으면 시즌 막판에 등판할 수 있다. 팬들께 인사하는 의미 등도 담을 수 있다. 물론 몸상태가 완벽하다는 가정하에서다. 상황을 봐서 현장에서 굳이 던질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면 등판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 몸은 아무도 모른다.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안다. 지금은 뭐라 말할수 없다"고 했다.
등판 가부 결정 시점에 대해선 "10월 중순은 돼야 등판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의리가 시즌 막판에 한두차례 등판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이 역시 신인상 레이스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로선 가능성은 반반인 셈이다. 스포츠투아이 기준으로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는 이의리 2.04, 최준용 1.26. 스탯티즈 기준 WAR은 이의리가 2.34, 최준용은 1.96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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