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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4차전 끝내기에 나선다.
휴스턴과 화이트삭스는 당초 호세 우르퀴디와 카를로스 로돈을 선발 투수로 내보낼 예정이었다. 비가 만든 하루 추가 휴식일에 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휴스턴은 선발 투수를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로 교체했다. 화이트삭스는 로돈이 그대로 나선다.
분위기를 내주지 않기 위해서는 4차전에서 끝내야 하는 상황. 1차전에서 나섰던 '에이스' 카드를 4일 휴식 후 다시 한 번 꺼내들었다.
맥컬러스 주니어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13승 5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는 6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를 안겼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15경기(선발 8경기) 나와 53⅓이닝을 던져 2승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로돈을 선발 투수로 유지했다. 로돈은 24경기에 나와 13승5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3차전에 구원 등판한 그는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1안타 4사구 3개를 내주면서 2실점을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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