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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 2019년 1위 SK 와이번스를 막판 추격한 두산 베어스는 결국 88승1무55패로 SK와 같은 성적을 올렸다. 사상 최초의 정규시즌 공동 1위.
무승부 수가 같기 때문에 자칫 같은 승패의 공동 1위가 나올 수 있다. 만약 같은 성적으로 끝났을 때 2019년의 순위 산정 방식대로라면 8승1무6패를 기록 중인 삼성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도 있다. 하지만 2019년 이후 규정이 바뀌었다.
두 팀이 공동 1위일 경우 두 팀이 1위 결정전 1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만약 3팀이 나올 경우엔 기존 방식대로 상대전적, 다승, 다득점, 전년도 순위 순으로 1위를 정한다.
줄곧 1위를 달려온 KT의 창단 첫 우승일까. 아니면 삼성의 6년만에 역전 우승일까. 아니면 사상 두번째로 공동 1위가 나와 첫 정규시즌 우승 결정전을 치르게 될까. 갈수록 1위 싸움이 격화된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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