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개인적으로 꼽을 수 있는 MVP는 한 시즌을 잘 마친 모든 선수들일 것이다.
이어 "야수 파트에선 최원준을 꼽고 싶다.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최원준이 이날 4이닝을 소화하면 KBO 역대 한 시즌 야수 수비 최다이닝 기록을 세운다고 하더라. 원준이가 직접 얘기했다. 이 지표는 최원준이 매일 뛰고 싶어했다는 증거다. 팀 공헌도 면에서 최원준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야구 기록 전문 업체 스탯티즈에 따르면, 최원준은 지난 29일 광주 두산전까지 142경기를 선발로 뛰면서 1239이닝을 소화했다. 한 시즌 야수 수비 최다이닝은 2017년 구자욱의 1242.1이닝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올해는 마무리 캠프를 지휘하지 못한다. 자녀 두 명이 결혼한다. 김종국 수석코치가 1군 캠프, 2군은 이범호 총괄코치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평 캠프는 기본기에 초점을 맞춘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함평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다. 1군 중에서도 마무리 캠프를 하는 선수들이 있을 것 같다. 함평 캠프는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한다. 1군 캠프는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되는데 타격 위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 "마무리 캠프는 지난해와 비슷한 느낌이다. 특히 강도를 높이지 않을 것이다. 올해는 타격 등 기술훈련이 병행될 것이다. 프로그램 자체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