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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저스틴 벌랜더 쇼케이스에 참가했다.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쇼케이스를 연 이유는 올해 투구 기록이 없어서다. 벌랜더는 2020년 9월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최근 2년 메이저리그 등판 기록은 1경기(6이닝 2실점)가 전부다. 벌랜더는 1983년생이다. 내년이면 39세다.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사실을 과시할 필요가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이 끝나고 FA가 됐기 때문에 이력서를 여기저기 넣는 셈이다.
셔먼 기자에 의하면 벌랜더는 25구를 던졌다. 구속은 94마일에서 97마일까지 찍혔다. 휴스턴은 벌랜더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 상태다.
MLB.com은 '2019년 벌랜더의 포심패스트볼 평균 스피드는 94.6마일이었다. 97마일까지 던졌다는 것은 그의 힘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좋은 신호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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