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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지난 5년간의 암흑기를 훌훌 털어낸 삼성 라이온즈. 겨울만 되면 한가했던 스타급 선수들이 올겨울에는 각종 시상식 참석으로 분주해졌다. 양복 입을 일이 많아졌다.
6년 만에 가을 무대를 밟은 올 시즌. 확 달라졌다. 지난 2년간 단 1명도 없었던 타이틀 홀더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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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리그 거포 이태훈은 남부리그 홈런(12개) 타점(65점)왕에 올랐다.
미국으로 출국한 뷰캐넌을 제외한 선수들은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두베홀(7층)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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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니다. 일구회, 선수협, 각 언론사 주최 시상식에 이어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6년 만에 찾아온 삼성의 따뜻한 겨울. 선수들의 시상식 나들이가 분주해졌다. 오랜 암흑기를 탈출해 강팀으로 돌아왔다는 상징적 변화의 한 단면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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