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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메이저리그는 현재 락아웃(lockout·직장폐쇄) 중이지만, 구단 업무가 전면 중단된 것은 아니다.
올해 윈터미팅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락아웃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룰5 드래프트는 화상 회의를 통해 진행된다.
감독을 뽑는 것도 새 CBA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현재 사령탑 자리가 공석인 뉴욕 메츠가 무려 6명의 후보를 놓고 인터뷰에 들어간다는 소식이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 감독 후보로 떠오른 인물들은 브래드 오스무스, 조 에스파다, 밥 게린, 돈 켈리, 맷 쿼트라로, 벅 쇼월터 등 6명이다.
이들에 대한 면접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락아웃으로 인해 FA 협상은 중단됐지만, 다른 중요한 현안들은 처리해야 하는 까닭으로 메츠 구단은 새 감독 선임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는 오스무스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및 전 LA 에인절스 감독이다. 그는 최근 메츠 단장에 오른 빌리 에플러 단장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에플러 단장은 LA 에인절스에 있을 때 2019년 시즌을 앞두고 오스무스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오스무스 감독은 그해 승률 0.444로 부진을 나타내면서 한 시즌 만에 경질됐다.
한편, 메츠는 이번 FA 시장에서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3년 1억3000만달러),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4년 7800만달러)와 마크 칸하(2년 2650만달러), 3루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2년 2000만달러) 등 4명에게 총 2억5450만달러를 투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