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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455.6%. KBO리그 역대 연봉 최고 인상률 기록이다. 2022시즌 연봉 재계약에서 이 기록을 깰 인물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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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신인왕을 차지했던 KIA 타이거즈 이의리와 2위였던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이 높은 인상률을 기대케한다. 이의리는 19경기서 4승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신인왕 타이틀이 주는 인상요인이 있지만 지난해 신인왕인 소형준(2020시즌 13승6패, 평균자책점 3.86)과 비교하면 성적이 크게 떨어져 400% 이상의 인상률을 기대하긴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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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선발 신민혁도 대폭 인상이 예상된다. 올해 4000만원의 연봉을 받은 신민혁은 30경기서 9승6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팀내 다승 2위이자 이닝(145이닝) 2위로 NC의 선발진을 받쳤다.
14승으로 국내 투수 최다승을 기록한 한화 이글스 김민우도 억대 연봉 진입이 떼논 당상이다. 올해 9000만원을 받았기에 곧바로 2억대에 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나온다.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정해영의 연봉도 기대해 봄직하다. 5승4패 34세이브를 거둔 정해영의 올해 연봉은 7000만원이었다. 1994년 이종범 이후 27년만의 톱타자 출루왕에 골든글러브까지 받은 LG 트윈스의 샛별 홍창기도 1억원에서 얼마나 오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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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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