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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말하지 않아도 서로 이심전심으로 통했다.
그라운드에는 KIA 선수단의 훈련이 진행중이었고 경기장에 도착한 SSG 선수들이 하나둘씩 그라운드로 나섰다.
훈련을 마친 나성범과 최형우가 타격훈련을 위해 배트를 잡은 추신수를 보고는 가장 먼저 인사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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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과 최형우는 지난 시즌 후 미국에서 수술을 받은 추신수의 왼쪽 팔꿈치를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추신수는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후배들을 안심시키는 한마디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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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복귀한 양현종도 추신수를 찾았다.
추신수는 자신에게 인사를 하는 양현종의 손을 꼭 잡고 가슴을 두드리며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냈다.
'큰형님' 추신수의 격려를 받은 후배들, 팀은 다르지만 야구로 한 마음인 이들의 만남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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