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 경기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022년 8월 28일.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었다.
삼성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36일 만의 복귀전에서 고전했다.
뷰캐넌은 2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 3⅔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3-3 동점이던 4회초 2사 1,3루에 마운드를 넘겼다.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쳐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지난달 7월23일 키움전 이후 복귀전을 치른 뷰캐넌은 매 이닝 장타를 허용하며 고전했다. 가운데 높은 실투가 많았다.
1회초 1사 후 노수광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우익수가 더듬는 사이 3루를 점한 노수광이 노시환의 땅볼 때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렸다. 2회초에는 2사 후 김태연 최재훈의 연속 2루타로 추가점을 내줬다. 3회초에는 선두 터크먼의 좌중 2루타와 희생타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김인환의 희생플라이로 3점째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