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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7차전으로!
2-2로 맞선 6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SSG 선발 투수 윌머 폰트의 직구(시속 144㎞)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키움은 3-2로 앞서나갔다.
베이스를 돌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이정후는 중계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7개를 편 뒤 엄지 손가락을 세웠다.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7차전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한 게 조금씩 현실이 되기 시작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