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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안우진의 WBC 엔트리 탈락이 일본에서도 상당한 화제다. 일본 야구팬들은 한국 대표팀의 결정에 이해를 한다고 하면서도, 일본 대표팀에게는 '호재'라고 표현했다.
관련 기사에서 일본 야구 팬들의 반응도 상당히 많이 달렸다. 한 팬은 "어려운 판단이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그 사이에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하면 '반성하고 있다'며 발탁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그리 오래 지나지 않은 것이 큰 요소였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다른 팬은 "그래도 안우진을 뽑지 않은 것은 의외다. 타고투저의 KBO리그에서 이만큼 성적을 남긴 선수가 나오지 않는 것은 일본 대표팀에게는 솔직히 고마운 일"이라고 의견을 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