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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추신수(41·SSG 랜더스)의 소신 발언에 일본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이어 '이유는 분명했다. 안우진은 지난해 말 고교 시절 야구부 동료와 후배를 폭행한 사건을 일으킨 스캔들이 다시 한 번 논란이 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3년간 대표팀 자격정지를 받았다'라며 '대표팀 자격 정지로 WBC에 출전할 수 없는 건 아니다. 메이저리그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르자 KBO가 소집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우진 이야기에 "잘못된 행동을 했지만, 제 3자로 들리는 것만 보면 굉장히 안타깝다. 해외에 진출해 박찬호 선배 다음으로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다. 한국에서 야구를 하고 있지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추신수를 향한 부정적 여론 또한 짚었다. 매체는 '2011년 음주운전 스캔들을 일으켰던 추신수의 지적은 반발도 부르고 있다. 많은 팬들이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킨 당신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