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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NS 논란으로 훈련 정지 징계를 받았던 한화 이글스의 1순위 신인 김서현이 훈련을 재개했다. 훈련에 앞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사과를 하고, 취재진을 만나 공식 사과도 했다.
이어 수베로 감독은 "이제 그 잘못은 과거다"라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도 노력하고 함께 주변을 도와주자"라고 말했다.
김서현은 취재진을 만난 공식 사과자리에서 "이번 일로 정말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정말 너무 죄송하다"면서 "팬분들께 정말 기대감이 있으셨을 텐데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실망만 끼쳐드린 점 너무 죄송하다. 지금 훈련 열심히 하고 계시는 선배님들과 코치님들께도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말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 조심하겠다"라고 밝힌 김서현은 "야구선수 이전에 기본이 돼 있고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메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