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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스나이퍼' 강민성이 KT 위즈의 애리조나 캠프 MVP로 뽑혔다.
유망주 선수들의 성장도 확인했다. 이번 캠프에는 2023 신인 선수 5명(김정운, 김건웅, 손민석, 류현인, 정준영)과 군 전역 후 복귀한 손동현 박세진 강현우 강민성 등 젊은 선수들도 참가했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FA 김상수와 외국인 투수 보 슐서 등도 순조롭게 팀에 적응했다. 훈련 분위기를 주도했으며, 기존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성실한 태도로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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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박경수는 "감독님과 주요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차출됐지만, 코치님들과 직원들이 밝게 훈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이제 또 다른 시작이기 때문에 하나로 뭉쳐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캠프 MVP로 선정된 강민성은 "예상치 못한 MVP를 받게 돼서 기쁘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캠프 기간에 박경수 황재균 김상수 선배님들이 자신감이 생기도록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도와주셨다. 코치님들과 선배님들 덕분에 MVP를 탔다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