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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번주에는 못 나올거 같네요."
2009년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김상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KT와 4년 총액 29억원에 계약했다.
김 수석코치는 "수원 경기에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 상태를 좀 봐야 한다. 시즌 준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지금 괜히 나와서 더 심해지면 안 되니 일주일 정도 쉬면 될 거 같다"고 했다. 김 수석코치는 이어 "자신의 연습 방법이나 있어 거기에 맞춰서 스케쥴 잘 소화했는데, 마지막에 조금 좋지 않았다. 크게 무리가고 이런 건 없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KT는 고척 2연전 이후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두 경기를 치른다. 17일 하루 휴식 후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경기를 한 뒤 20일 홈으로 돌아와 두산 베어스와 경기한다.
한편, 이강철 감독이 WBC 대표팀을 이끌면서 자리를 비운 가운데 김 수석은 "(시범경기 기간 동안) 젊은 선수를 한 번 테스트하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3일 선발 투수는 조이현이 나선다. 14일에는 웨스 벤자민, 15일에는 보 슐서가 등판한다.
고척=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