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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의 1차지명 출신 포수 이현석이 유니폼을 벗는다.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현석은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고민 끝에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 SSG 구단은 22일 "최근 이현석이 야구를 그만두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해왔다. 지난 15일 구단과 선수가 만나서 면담을 진행했고, 구단은 선수의 뜻을 존중해서 21일 KBO에 임의해지를 신청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현석은 "선수로서 여기까지인 것 같다. SSG에서 야구하면서 행복했고 즐거웠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