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⅔이닝, 60개 투구를 하고 전력에서 빠졌다.
개막전을 내준 것보다, 1선발 투수의 부상이 더 뼈아프다. 개막전 직후 에이스가 이탈하는 비상 상황이다.
스미스와 외야수 유상빈이 빠지고, 남지민 장민재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남지민이 스미스의 공백을 메운다.
지난해 악몽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에는 두 외국인 투수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가 시즌 초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했다. 4월에 3경기씩 등판하고 등록이 말소됐다가, 5월 말 교체됐다. 외국인 '원투 펀치'가 7경기, 34⅓이닝, 1승3패를 기록하고 떠났다.
이제 B플랜 가동이다.
고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