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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가 호투하고 중심타선이 터졌다. 질 수가 없는 경기였다.
중심타선도 힘을 냈다. 1,2회 5점을 뽑았다. 1회 5번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2회에는 3번 노시환이 2타점 적시타, 4번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선배들이 고졸 2년차 문동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채은성은 9회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투타가 제대로 맞아들어갔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터선의 응집력과 집중력 있는 모습을 경기 초반부터 보여주었고, 타선의 신구조화가 매우 고무적이었다. 오늘 문동주는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대구=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