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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2023 이마트배 고교야구 결승전 대진표가 완성됐다.
전통의 강호 강릉고와 덕수고가 올시즌 첫 전국대회인 이마트배의 우승컵을 놓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고교 최고 좌완투수로 평가 받는 황준서를 비롯해 140Km 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육선엽, 키 194cm의 장신 좌완 조동욱, 우완 김윤하, 사이드암 원종해 등 좋은 투수들이 많아 KBO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진 이마트배 고교야구 8강전 배재고와 장충고의 경기, 이날도 장충고의 마운드를 지킨 다섯명의 투수들은 연이어 등판했고 연장 승부치기까지 펼쳐진 경기에서 10이닝을 나눠 던지며 팀의 4-3 승리를 지켜냈다.
장충고는 지난 9일 열린 이마트배 4강전에서 강릉고에 패해 아쉽게도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다섯명 에이스의 투구를 지켜보는 야구팬들의 재미는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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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조카로 알려진 김윤하는 이날 경기 3이닝을 투구해 배재고 타선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마트배 성적은 4경기 9.2이닝 4피안타 14탈삼진 평균자책점 0.9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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