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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아쉬웠던 개막 첫주를 잊고 새로운 시작에 나섰다.
롯데는 이날 경기에 앞서 오후 2시쯤부터 일찌감치 얼리워크 훈련을 준비했다. 외야에서는 투수들이 몸풀기를 시작했고, 내야에서는 타자들이 특타에 나섰다.
특타의 중심에는 베테랑과 FA 선수들이 있다. 36세 정 훈을 중심으로 노진혁 이학주 등 베테랑들이 솔선수범했다. 박승욱 고승민 정보근도 함께 했다. 황성빈 전준우가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지만, 유강남 고승민 노진혁 등은 타격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