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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민이 좋지만 오늘은 꼭 이겨야하는 경기."
김종국 감독은 "지난해 남지민을 우리 타자들이 잘 공략하지 못했다.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다. 하지만 오늘은 양현종이 등판하는 날이다. 꼭 이겨야 한다. 잘 공략하겠다"고 했다.
'에이스' 양현종은 지난 6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등판했는데, 비로 2회 노게임이 선언됐다. 11일 한화전이 사실상 첫 선발등판이다.
현재 KIA 타선은 정상이 아니다. 주축타자인 외야수 나성범, 내야수 김도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내야수 김선빈도 다친 발목이 100% 회복하지 않았다. 김선빈은 11일 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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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타자들이 빠졌으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에 비해 뎁스가 좋아졌다. 벽우혁 이창진 김호령 등이 잘 해주고 있다"고 했다.
이창진 류지혁이 1~2번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소크라테스 황대인 최형우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김호령이 6번-중견수, 김규성이 7번-2루수로 선발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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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