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토종꿀은 처음이지?' 끈적한 첫 승 신고식 치르는 앤더슨 [광주 현장]
 |
| 첫승을 거둔 KIA 앤더슨이 수훈 선수 인터뷰를 하는 사이 동료들이 '축하 소품'을 준비하고 있다. |
|
앤더슨의 첫승 축하를 위해 KIA 투수진이 총출동했다.
프로야구 KIA의 외국인 투수 앤더슨은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 3안타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팀이 2대0으로 리드를 지켜 KBO리그 첫 승을 거뒀다.
동료들이 수훈 선수 인터뷰를 하는 앤더슨 뒤에서 각자의 '축하 용품'을 준비했다.
생수병은 정도는 애교였고, 양동이 가득한 얼음물과 토종꿀까지 등장했다.
 |
| 앤더스의 첫승 축하 용품으로 벌꿀을 준비한 임기영이 오묘한 미소를 짓고 있다. |
|
앞서 두번째 등판에서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앤더슨은 세번째 등판에서 첫승을 따냈다.
앤더슨은 주무기인 슬라이더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93개의 공을 던지며 직구 최고구속은 시속 149㎞를 찍었다.
평생 잊지 못할 첫승 신고식을 치르는 앤더슨의 모습을 담았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3.04.12/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